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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
평범하고 사소한 삶을 사는 펄롱씨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글의 분위기나, 전개되는 이야기나, 묘사 등이 쓸쓸하고 차가워서 겨울이 지나기 전 지금 읽기 딱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이 굉장히... 실제 사건을 겪어본 사람이 적은 듯 한데, 완전한 허구의 이야기라 하여 오히려 놀랐다.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 선의는 순환한다는 이야기, 그 모든 작은 것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는, 정말 사소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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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곳으로
책
아름다운 블록으로 만든 귀신의 집... 작가가 구의 증명 작가던데, 난 구의 증명은 초반부분 읽다가 징그러워서 그만뒀었다(ㅋㅋㅋㅋㅋ) 참 우울한거 좋아한다 싶고... 그래도 아름다움이 있었음 사랑이 있고... 희망이 있었음... 세상이 절망이라서 빛을 발하는 모든 감정과 인연들의 이야기였다. 그래도 좀 너무 우울함 마지막 우리 파트보다는 건지 파트로 끝내도 여운이 남고 좋았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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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러브, 좀비
책
오컬트 단편집! 사실 단편집인 것 조차 모르고 읽었다. 그냥 좀비물인줄 ㅋㅋㅋㅋ 좀비는 4개의 단편 중 한 곳에만 나오고, 모든 장르가 오컬트 혹은 스릴러의 분위기를 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초대'와 '나이프, 오버랩 나이프' 인듯. 둘 다 첫 장과 마지막 장을 열고 닫기에 강렬했다. 장르소설 같은 짜릿함 느끼고 싶으신 분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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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책
슬픈 2024를 마무리하는걸 도와준 책. 떠나간 사람과 남은 사람, 부조리 속에서 흘러넘친 아픔에 대한 책. 수감되었다 나온 사람들이 이렇게 까지 자살충동을 겪을줄은, 이렇게까지 괴로워하며 사회적응이 힘들줄은 몰랐다... 5.18 단편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5페이지 당 한 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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