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소설이 아니라 희곡 버전으로 읽음. 진짜... 너무 재밌다. 에릭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상황이 갈수록 혼란스러워지는데, 그 혼란에 비례해서 몰아치는 폭풍이 대단하다. 비극의 정석.

미나기 토쿠이치 특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온갖 매력적인 인물들이 그려내는 군상극. 하...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마이너해서 전자책도 안나오고 완전판도 정발이 안 되는 비운의 작품... 다신 못구할 거 같아서 만화책을 꾸역꾸역 소장 중이다.

여전히 자극적인 시작. 작 중에선 좀비로 표현하지만 소수자에 대한 은유와 사유가 내포 되어 있다. 역시 섬세한 변태가 만드는 작품은 재밌다.

확실히 일본의 만화, 전통 시장은 넓구나를 느끼게 한 작품.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라쿠고라는 장르를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풀어놨다. 잘 몰라도 아카네의 성장을 쫓아가다보면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구조.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의 러브코미디

저작권 문제로 가사가 다 삭제되어 나왔어도 그걸 뛰어넘는 울림이 있다. 그래도 곡 제목과 가수를 매번 알려주기 때문에 유튜브로 찾아 틀어놓고 들으면 또 색다른 맛이 있음. 이 책을 통해서 좋은 곡을 많이 알게 됐다. 최애곡은 vaundy의 怪獣の花唄.

고양이 애호가라면 반드시 봐야한다.

이런 러브코미디 너무 좋음 으악!

사쿠라이 노리오는 첫 데뷔작인 괴짜학교 때부터 좋아하고 응원했는데 작가 본인의 변태력을 갈고 닦아 결국 이런 작품까지 나오고 말았다. 세련된 변태가 만드는 작품은 재밌는 법.

좀 변태스러운 일본 개그를 얹은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 비위에 맞다면 배꼽 빠지게 웃을 수 있다.

헬크에 이어 여전히 감각이 살아있다. 유머와 진지함과 따뜻함의 황금밸런스

다양성의 시대에 우리가 고민해봐야 할 이야기

히나마츠리보다 더 정교해진 개그.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왜 5점 이상을 줄 수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