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olee's
점수 분석
4.8~5
4.3~4.7
처음에 가족이랑 대화하다가 when i get old 틀었는데 크리스토퍼랑 청하가 부른 버전이 좋다면서 넘어갔다가 딴 거 보니까 Roller Coaster랑 always하며 벌써 12시까지 ㄹㅇ 개지림 보컬이 그냥 환상적인 수준임 내가 음악 처음 들을 때 외국 노래에서 느낀 건 오히려 영문에서도 와닿는 감정적 공감이었는데 와 이거 들으니까 인생의 절반을 손해 본 느낌이었다 진짜 한국 보컬에서 이만한 고트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동안 바빠가지고 음악이란 음악은 1도 안들었는데 오랜만에 앉은 자리에서 5곡 들었다 청하는 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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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번째 명반 Marvin Gaye - [What's Going On] 그가 던진 한마디는 지금 사회에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안부 인사가 아니라 이 모든 것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음에도 세상은 도대체 왜 여전히 그대로인지, 어째서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지에 대한 시대의 외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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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2월 14일 아마 이쯤에 여기서 해리 스타일스 앨범 듣고 리뷰도 올렸을 텐데 막상 여기는 안 써놔서 소개함 음료수 한 잔 시키면 듣는 건 무료인데 소파도 2명이 그냥 앉을 수준임 왜 그런가 했더니 실제로 2인석이었음.. 어쩐지 커플이 많더라 사람이 붐비지는 않아서 잘 썼음 명반 천지라서 들을 거 부족할 일은 절대 없다 앨범째로 듣는 방식이라서 좋은 점: 명반이랑 그 안에 든 명곡 찾는 게 쉬움 마치 모래 속에 보석이 아니라 광맥이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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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ick Lamar - Pray] 부드럽지만 진하게 스며드는 곡이다. 피아노 소리에서는 믿음이 느껴지고 랩은 성경의 구절을 읊는 것 같다. 곡에 복잡한 생각을 멈추게 하는 힘이 있다.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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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 - God's Plan]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을 뿐인 나를 더 이상 아프게 하지 마. 내 무덤 앞에서만 꽃을 받고 싶진 않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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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리 - INDO] 랩인데도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분명하게 들린다. 세상이 무엇을 지나쳤는지에 대한 그 얘기는 숙제를 검사하는 선생님의 다시 해와 라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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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ye West - Runaway]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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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끝이란 건 없다 또다른 시작이 있을 뿐 허나 이 달콤한 꿈엔 끝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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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 아침이슬] 아름다운 가사 한 글자 한 글자 저마다의 음에 담은 그 가락 깨워보면 산 중턱 굽이굽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잔잔하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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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head - The Bends] 폭풍처럼 휘몰아치다가도 잔잔한 파도처럼 바뀌어버리는 전반적인 앨범의 무드가 인상적이다. 라디오헤드의 이후 활동에 담긴 미래지향적인 사운드 위주의 앨범들과 다르게 정통적인 밴드 사운드로 구성된 몇 안 되는 앨범이며, 라디오헤드의 음반 제작 실력에 대한 증명과도 같은 음반이다. CPR 인형에 톰 요크의 모습을 합성한 앨범 커버의 모습 또한 정말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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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Bird - My Finest Work Yet] "마라의 죽음"이 그려진 앨범 커버 이미지, 고전 이야기들과 시대의 역사가 공존하는 가사, 앨범에 전반적으로 깔린 잔잔하고 모던한 느낌의 재즈 스타일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의 매력, 세상의 부조리함과 모순을 이야기하는 주제까지. 이러한 철학적이고 정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진 해당 앨범은 가히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형태를 가진 비판성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수록된 곡들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곡으로는 "Sisyphus","Bloodless","Manifest"로 이 세 곡은 앨범에서 가장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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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음악에 아무런 소질도 없던 제게 피아노부터 기타, 보컬까지 그 모든 것을 제 손끝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는 늘 밝은 표정으로 내려오는 타일 조각들을 열심히 누르며 수없이 많은 선율들을 연주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소리가 내 손에서 흘러나왔다는 것이 정말이지 기뻤습니다. 그렇게 제가 사랑했던 게임이 이제는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제게 음악과 하나되는 즐거움을 알려준 Beatstar는 10월 31일 뒤로 더 이상 우리 곁에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 전까지 이 고마운 게임과 남으려고 합니다. 이 시간이 끝나기 전에 Beatstar의 길고도 짧은 마지막을 함께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시 한 번 Beatstar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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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in Gaye - [What's Going On] 이 앨범은 굉장하다. 후대에 샘플링으로 짜맞출 화음이 여기서는 자연의 소리로 온전히 담겨있고 이전의 사람들이 남기고 간 혁신을 또다시 재정의하는 신선함이 느껴진다 이 앨범은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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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눈으로 마주한 듯한 깊은 여운이 남는다 그 장면은 잊을 수 없고 이제 나의 민족에게 미래가 있을 것임을 나는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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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ねこかん - エアーマンが倒せない] 게임에서의 막막함을, 누군가는 가지고 있을 추억을, 한 번 뿐인 순간의 낭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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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 [Discovery] 더 대중적인 샘플들과 함께 현대 전자 음악에서 추구할 수 있는 청각적인 쾌락의 정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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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번째 명반 Miles Davis - [Kind Of Blue] 피아노, 드럼, 베이스, 트럼펫... 뿐만 아니라 호흡, 희미한 소리, 정적까지도 활용해 적은 음으로 더 섬세하게 깊이를 더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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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ye West - [My Beatiful Dark Twisted Fantasy] 아름답게만 느껴졌던 순간 속에서 어둠에 빠져버렸을 때 그는 이제 자신이 어두운 면에서 느낀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가장 풍성한 이야기의 구성에 다양한 소리를 채용하며 새로운 문법을 정립해냈고, 희미했던 환상이 선명해지기까지의 여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감으로써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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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lvet Underground -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단순한 사운드와 반문화적 메시지는 자유분방하다고 느끼기에 충분했지만 난해하지 않았고 그 강렬함은 상업주의적 태도와 음향적 관습의 벽을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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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 - [Nevermind] 기타와 드럼, 보컬만으로 이뤄진 이 앨범은 가장 순수하고 솔직한 형태로 모든 것을 전달했고, 시대 자체에 큰 파장을 일으켰기에 감히 본질적인 록 음악의 정수 그 자체이자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앨범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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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