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e's
점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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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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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4
~1.7
6
~2.2
7
~2.7
8
~3.2
8
~3.7
8
~4.2
4
~4.7
3
≤4.8
4.8~5
4.3~4.7

혼모노
책
그냥 읽었다면 3.5 점 정도 였을텐데, 교환독서 책으로 후발대로 읽어서 훨씬 재밌었음. 그여져 있는 밑줄과 더해진 굑의 코멘트가 이 글을 완성시켰다고 생각할 정도로. 왜 굑이 제목이 모든 이야기를 관통한다고 했는지 첫 글만 읽어도 알겠는데 이젠 그만 알겠고 싶을 정도로 내가 시선을 돌리려 해도 내 양 눈을 잡아 벌리면서 이게 바로 ‘혼모노’야, 하고 알려주는 이야기의 연속이었다.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고운 살결의 피부도 현미경을 가져다 대면 구멍 숭숭 뚫린 모공과 모낭충들이 보이는 것처럼, 너무 현대적이고, 지극히 2025년스러우며, 그리고 사실적이게 모든 사회의 면면에 현미경을 갖다대고 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징그럽게 잘 쓴다는 게 잘 어울리는 작가고, 지금 이 시대에 잘 어울리는 현대소설 작가 같았음. 인물 하나하나 전부 혼모노라서 정이 가지도 않고 공감이 되지도 않으며 감정적으로 연결된 기분도 아니지만 진짜 ‘찐’이라 몰입이 너무 잘됐다. 마치 길티 클럽 글에서 길우가 들여다보고 있던 피지 짜기와 같은 영상처럼. 눈을 뗄 수가 없고 소리내서 낄낄거림. 재밌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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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2
3.3~3.7

킬러들의 쇼핑몰
영화 / TV
1화~2화 초반이 너무 루즈함. 쓸데없이 시도 때도 없는 웅장하고 느릿한 브금에 계속 걸리는 슬로우, 반복되는 장면들. 감독이 뭘 노렸는지는 알겠는데 비장함도 잦아지면 하나도 안 비장하고 지루해요. 정신없는 이야기 전개. 복선을 깔았으면 그건 복선으로 남겨 두고 진행은 진행대로 해야 하는데 감독이 시청자를 다소 바보로 아는 경향이 있음. 지극하게 상업적이나 슬쩍 예술도 해보려는 느낌이 있는 연출에 그냥 긁적거리게 됨. 클리셰를 잘 말아주면 클래식인데 그 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잘 만든 클리셰 느낌. 그리고 그래서 1.5점 감점이고요? 2화 넘어가면서부터는 재밌음. 소재도 신선하고 스토리도 재밌고 반전은 생각도 못했고. 신체적인 한계가 있을 때 이뤄지는 현실적인 액션신들도 좋았음. 이성조 과거였을 때가 좋았는데 뭔 산적새끼를 만들어놔서 아까웠음. 성불하라는 입버릇도 좋았고용~,, !!!!!베일역 조한선 연기도 못하고 딕션도 별로고 왜 있는거임 개짜증남 진짜로 캐스팅 그렇게 하시면 안될듯요!!!!!!!!! 사실 이동욱이 개짱이었다.. 과거 피도 눈물도 없지만 인정은 있는 킬러일 때 쌔끈한 모습이랑 혜준이랑 유사부녀까지 말아주네 냠슨,, 시즌2에서는 민혜언니 많이 보여줘요 언니 너무 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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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타쿠 감성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줌. 보다가 이마 짚음. 개쩔어서. 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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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크림. 단단한 제형인데 바르면 겉돌지 않고 피부에 흡수되면서 쫀득하게 만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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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지는 초연의 맛.. 그때는 너무 오타쿠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햇빛 속으로 오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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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피자 만들기가 너무 재밌어서 샤워하면서 두편이나 보다… 생일 직전까지 숀 보면서 샤워하고 있었음 재믿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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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나 악령이 나오는 실사영화의 단점이 실제에 없는 것을 덧입히면서 생겨나는 위화감, 혹은 위화감 해소를 위해 그림자나 빛 등 간접적인 효과를 사용해야 함이라는 한계가 있는 것인데, 영화 전체가 실사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한계랄 게 없어서 좋았다. 사용하는 도력 및 힘의 형상들이 가감없이 드러나고 악령도 악마도 전부 형체들로 보여질 수 있다는 것.. 오타쿠적 쾌감을 충족시킨다. 그리고 한국에서 그려지는 구마사제 베드로들 2D나 3D나 너무 빠그라진 중년남캐라 오지콤들은 어디에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됨,,, 퇴마는 물리구마가 짱이긴 함,, **2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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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재기발랄한 문체로 그려냈다. 누구나 한 번쯤 지나갔을 시절의 이야기. 그게 주인공의 위치로든, 주인공에게 팔짱을 끼던 소녀들의 위치로든. 담백한데 솔직하고, 즐겁다. 작가와 술자리 친구면 즐거운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젠체하지 않는 문체라 작가의 말도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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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의 글들은 입국 절차가 좀 길고 복잡하다는 생각을 한다. 문장을 참 길게 쓴다고 생각하는 -유명한- 작가라서 그런지 살짝 시간이 걸리지만 점점 이야기가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나를 그냥 멱살잡고 갖다가 풍덩 빠트려버리는 매력이 있다. 허허실실 그냥 웃음을 위한 문장은 없다. 그 길고 장황한 문장은 화려한 천장 장식이고, 발 아래 잘 짜인 레드카펫이 된다. 능력있는 작가가 말하는 소위 ‘망사랑‘은 매듭이 잘못 지어지는 순간도 허물어져가는 시간도 그리고 결말까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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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이 독특하고 글자가 크고 책이 작아서 그냥 단순하게 읽기 쉬운 단편집인가 보다 했는데, 마지막 작가의 말에 고고의 여정이 너무 길고 지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짧게 엮어 보냈다는 작가의 말이 마음을 쳤다. 천선란이 쓰는 사랑의 세계가 항상 그런 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그리는 미칠듯한 로맨틱함. 꼭 유성애적 사랑이 아니더라도, 다정하고 따뜻하고 또 늘 서로를 향해 있는 그 문장들이 지독하게도 로맨틱하다고 느껴졌다. 자기의 존재이유는 자기를 발견한 랑으로 삼았지만, 그렇기에 제 험악한 외관 덕에 탄생이유를 내내 마음 한 구석에 뒀던 고고에게 사람들을 안아주는 로봇이었다고 말해주는 그 순간. 저항할 수 없이 눈물이 나왔다. 인간이 아닌 인간의 다정함은, 인간을 닮아있는 로봇에게 위로를 준다. 인간을 목적으로 한 채 살아가는 인간을 닮은 로봇과 외계인이 서로에게 건네는 지극히도 인간적인 위로와 사랑. 그 ‘안아줌’은 랑에게는 존재 자체로, 버진에게는 걱정과 말동무로, 케빈에게는 열달 동안은 무탈히 묻혀있길 바라는 ‘기도’로, 알아이아이에게는 팔을 내 줌으로, 그리고 마지막 살리에게는 수많은 질문의 형태로 나타난다. 고고가 랑이 제 등에 업혔을 때를 회상하며 놓지 않을 거라 믿고 젖히는 상체, 라는 문장이 꽂혔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같아서. 놓지 않을거라는 그 믿음 그 자체를 가진 랑과 그 믿음을 영원히 기억하며 ‘사랑스러워‘ 하는 고고. 다정한 장면으로 깊게 남았다. 생명체라곤 겨우 견뎌내는 사막에서, 로봇이라는 가장 차가운 존재가 사랑이라는 돌을 놓으면서 건너가는 이야기라니.. 천선란다운 사랑이야기였고, 나는 또 한없이 그 사랑에 매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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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케이퍼물을 좋아하게 만든 취향의 근원 같은 영화. 정우성이 옥의 티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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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스 맥그로 너무 무섭고 마지막엔 섹시해보여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다. 표정 왜 이렇게 잘 표현 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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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의 시작으로 선택한 집!! 완벽한 선택!!!! 국물이 끝내줘요. 생각보다 칼칼하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라 후루룩 한 그릇 다 먹어버렸따. 돌김 개 맛 있 음 . 천원의 행복 미쳤음 꼭 먹어야함 . (깍두기에서 샴푸맛 나서 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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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도 문학이라는 생각을 종종하게 되는 책들이 있는데, 얘도 그렇다. 맨 처음 100brix와 마지막 토마토 이야기가 좋았다. 연인 사이애 피어나눈 의심은 결국 사랑을 증발하게 만든다.. 는 100brix와 흔히 이야기 하는 가정폭력, 스토킹, 그리고 피해자들에게 그들을 용서하라는 허황된 이야기를 하는 종교. 영화 ‘밀양‘ 이 생각나기도 했다. 의대생이라 풀려난 스토킹 가해자가 다시 찾아와서 맞는 악몽의 시간 동안 빌어도 보고 용서도 해보고 사랑도 해봤는데 바뀌는 건 없었으며, 결국엔 토마토 신이 -사실은 본인이 가해자가 되었다는 말을 빗대어 하는- 해결해주었다는 그 이야기가 마냥 허황되지 않아 가정폭력 피해자인 주치의조차 동화되게 되는 이야기는 서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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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방인이 되는 경험을 한다. 익숙한 나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낯선 곳에 섞여 들기 위하여 애쓰는 순간들. 그 순간 한없이 보잘 것 없어지는 나. 그런 과거의 나를 위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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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레즈비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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