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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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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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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8~5
4.3~4.7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
영화 / TV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끝났어... 두려움에 따라가지 못한 동료1까지 있음으로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역대 죠죠 중에는 죠르노가 제일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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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영화 / TV
그저 아름다운 영화 한때 신앙을 가졌고, 교구의 보수적인 행태에 못이겨 이 곳에는 내 자리가 없구나-그렇게 믿음을 잃었던 사람인데 그때 이 영화가 있었다면 위로를 받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도마는 맹신을 경계하며 의심함으로 믿음이 향해야 할 곳을 확인시켜주고 가장 낮은 자를 챙기며, 자신을 의심하는 이의 모습은 아름답다 결국 그들도 사람이기에 온갖 치부와 치욕이 함께하고 그들의 가장 민낯이 전부 드러나는 가운데 그는 주님이 만들어주신 그 모습 그대로.. 종교와 정치는 결코 분리된 적이 없고, 사람은 자신이 믿는대로 행하지만 자신을 의심하지 못하고 확신하는자들은 몰락하는 것 아닌가 결국 이것은 가톨릭 이상의, 인간됨, 세상을 어떻게 향해가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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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2

이 투 마마
영화 / TV
성적인 이야기 포함 초반부만 보면 ××밖에 모르는 영화같고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로 이야기 전개를 이어가지만 멕시코와 멕시코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모든 게 풍경에 녹아들어있는 대단한 작품 사회 전반의 폭력적인 문화와 현실을 솔직하게 독백하고 솔직하게 끝맺는것이 무척 놀라웠는데... 아무튼 대단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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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책
평소 독서폭이 좁은 관계로, 이전 세기에 쓰인 소설을 좋아하는 관계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이번에 처음 읽어보게 된 것인데 심사평도 있어서 더욱 재밌었던 것 같다.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쓰는 것은...아마 종이로 기록하게될 때 그렇게 할 것 같고 전반적인 감상만 짧게 남기고자 한다. 내가 고전소설만 읽어온 것은 지난 몇 년간 종종 추천받아 읽은 신간 소설에서 현세대의 비겁함, 유약함 그리고 (단어부터 치가 떨리는)안온다정무해가 느껴졌기 때문인데 내가 그렇게 동떨어져있는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난 건가 생각이 들었다. 모든 작품이 질문하고 곱씹는다. 그 대상은 세계이고 결국 자기 자신인데.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인식하고 나아가 팽팽한 인력으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무척 흡족스러웠다. 인아영 문학평론가의 심사평 중 <리틀 프라이드>에 관한 부분이 내 이런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았다. "나는 서로 다른 소수자성을 교환하는 연대를 그리는 최근 소설들에 어떤 미심쩍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테면 퀴어와 장애, 혹은 가난과 질병이 마치 동등하게 거래되는 것처럼 그려진 소설 말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 서로 다른 소수자성은 교환되는 것이 아니라 마찰되는 것에 가깝다..." 전문을 옮길 생각은 없으나 이후에도 이어진 <리틀 프라이드>에 관한 감상은 내가 이 단편을 읽으며 공감하고 즐긴 방식과 닿아있고, 작품집 전반을 통해 느낀 만족감을 일부분 설명해준다. 최근에는 책을 읽은 기억도 없지만도 이렇게 나와 가깝게 닿아있는 이야기들을 접하니 즐거웠다. 이 땅에 연결되어 있는 기분도 들었고 종종 신간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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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영화 / TV
가족이랑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기대 이상 최근 몇 년 간 봐왔던 히어로 영화 중에 제일 재밌고 가볍게 즐기기도 좋고. 나도 크게 아파서 우울한 생각 많이 했던 사람이라 장기 기증을 받은 사람들이 아파서 보이는 추한 모습, 약한 모습도 들춰서 공감이 많이 갔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진짜 악역? 사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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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시즌 1
영화 / TV
약스포 퍼리 언급 인터넷에 퍼리×인간 연성이 주기적으로 올라오길래 궁금해서 찍먹해봤는데 꽤 재밌었다 에미야밥상이랑 코바야시 반반 섞은 느낌 마물고기가 특등급이라 굳이 가축을 기르지 않는다는 설정도 흥미롭고 주인공이 수퍼 음식만 먹는게 아니고 요리도 잘하고 생활력이 너무 좋다 타인도 잘 챙기고...난 이세계물인데 주인공이 그 세계를 착취할 생각밖에 없는 작품은 싫기 때문에 기존 세계와 연결된 능력과 이세계에 대한 애정이 적절히 공존하는게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퍼리×인간 왜 엮는지 납득이 되었다. 밥줘충남편이 유능하고 잘생긴 츤데레고 육아는 적극적으로해서 매력적이네...밥달라고할 때는 바보개같은데 밥 다먹으면 새침떨고 신앙심도 깊고 언밸런스함이 좋다 그리고 여신님들은 백합서비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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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다르크의 수난
영화 / TV
이런 영화는 스포일러 표시 안해도 되지 않나 생각하고 그렇게 스포남발하는 편인데 오히려 콘클라베 약스포 주의를 위해 표시 콘클라베 보고나서 찼던 가톨릭 뽕을 이 영화로 전부 뺐다. 콘클라베가 가톨릭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성이라면 잔 다르크의 수난은 그 원죄에 있는 영화라 할 수 있는데. 콘클라베에서 마지막에 중요하게 다뤄진 특정인물의 (스포일러)처럼 잔 다르크는 여성의 몸으로 남성의 옷을 입으며, 신이 인배한 길의 끝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남성의 옷을 입을 것이라 선언함으로 교회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태도로 신성함을 받아들이고 교회가 아닌 신의 절대적임을 이야기함으로 악마의 사주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와중에도 그를 위해 눈물 흘리는 건 젊은 추기경과 평민들, 여자들이니 그 둘이 맞이한 세상이 어떠한가를 생각하면 무척 흥미롭지 않은가? 역사적 사실로 접할 때는 깊게 보지 못하지만 예수의 고행에 가까운 재판 과정을 통해, 마지막에 잔 다르크가 십자가를 보고 그의 이름을 부르며 죽는 장면까지 의미깊었다고 생각한다. 한때 유대인이 직접 자신들의 구세주를 박해했다며 탄압하던 역사를 떠올리면 아이러니한 오마쥬가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예수와 그 수난 이야기를 볼 때마다 늘 이름답다고 느끼는 건 믿음을 질문하기 때문인데. 믿음은 규율과 원칙따위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진실되게 우러나오는 감정, 사랑 따위를 말하는 것임을 늘 상기시켜주면서 인간이 인배한 고통에 굴하지 않고, 인간이 되풀이하는 죄에 굴종하지 않고 자신이 믿는 신의 가르침에 따르기 때문에. 단순히 내가 가톨릭이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숭고함이 바로 그 수난 속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비겁하고 약한만큼 끌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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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 시즌 1
영화 / TV
오랜 시간이 흘러서 만난 결혼식장에서는 옆 방에서 한참 동성결혼이 진행 중에 정상적으로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살고 싶다던 첫사랑은 이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고 이제는 선배가 원하던 걸 다 이뤘는데 그 다음은 뭐냐고 묻는 후배 그 시절에는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이 비정상인 것만같고 두렵기 때문에 말하지 못하고 그 감정을 사회의 틀에 맞춘다고 그 감정이 사랑이 맞았는지 확신할 수 없게되었는데 그 때 그 감정이 사랑이 맞았는지 묻고 싶었다는 후배 보면서 마음이 찡했다... 좀 더 어렸으면 몰라도 나도 어른이라고 계속 비겁하기만한 선배도 이해가 가고 모든 걸 버리고 사랑에 따를 준비가 된 후배의 감정도 공감할 수 있고 두 사람이 그 때에 그런 선택을 하고, 지금도 그런 선택을 한게 전부 납득되서 몰입하며 본 것 같다 사실 1화만 볼 땐 후배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선배에게 그렇게 깊게 빠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첫사랑이란게 또 그런 것 같기도하고.. 후배 말마따나 그 때 그 감정이 진짜였다고 확신하고 싶은 상처받은 마음에 추억도 함께 따라가지 않을까 싶어서 납득 그리고 둘만 이해하는 순간이 있다는 게 정말 무서운듯하다... 둘 관계가 어찌되든 그 시절의 사랑도, 현재의 감정도 둘밖에 이해 못할 종류의 것이니까 서로에게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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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소설 무. 24
책
스포주의 전권 완독. 시리즈 일일이 후기 적기 귀찮기도 하고 무아지경으로 읽어서 그런 것 쓸 여유가 없었다.. 퇴마록에는 사람이 사람을 해치고 한 편으로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라고 후기를 썼는데, 신비소설 무는 사람이 사람을 버리고 해치는데 그럼에도 그들을 구하는 이야기라고 느꼈고 초반에는 반신반의하며 읽었는데 갈수록 슬퍼지더라. 사람이 사람을 해치고 사람을 이용하고 물건취급하고 그렇기에 스스로를 구할 수 없을 것 같을 때 타인이 내밀어주는 손길만큼 귀중한 것이 없고... 내 모든 선행과 선택, 모든 것은 스스로를 구하는 길이 되고 그리고 드라마 악귀와 결이 비슷하다 생각했어 실제로 그런 소재가 겹치기도 하고. 순서는 무가 먼저겠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여기서는 박수무당인 낙빈을 중심으로 인물들 나름의 용기롸 의지로 자기구원을 향해간다면 악귀는 그렇게 자기를 구원하지 못하는 여자가 주인공으로 그 선택지 앞에서 계속 이야기한다는 점? 둘 다 좋은 작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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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