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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별

재밌게 본 작품은 기본으로 2.5점 드립니다. 재미 없으면 다 못봐서 평가도 못해요... 데미안(유일한 2.0)만 악으로 깡으로 읽고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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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리즈의 장편 중 뛰어나게 재밌다고 느끼진 못했지만 역시 단편보다는 장편이 작은 단서들을 모아가며 결말로 향해가는 흐름이라 훨씬 재밌습니다. 가끔씩 나오는 유가와의 인간적인 면모가 오히려 현실적인 인물로 그려져 더욱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동안 아이를 싫어한다는 묘사가 되게 자주 나왔는데, 그 작품들과 달리 아이와의 케미가 뛰어납니다. 삼촌-조카스러운 모습들이 귀여웠어요 제가 싫어하던 형사 캐릭터가 이번 작품에선 굉장히 다른 성격으로 그려져서 같은 인물 맞나 싶었습니다. 막무가내 감각 수사 신참 → 신중하게 사실에 근거해서 추리하는 막내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불편함없이 재밌게 읽었습니다. 갈릴레오 시리즈의 목적이 이 책이었기 때문에 그 뒤 작품은 내년 중으로 천천히 읽어볼 생각입니다. 최근에 추리 소설만 연달아 4-5권은 읽어서 피로하네요. 머리를 너무 써야 돼. 스포없는 간단 줄거리: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쿄헤이, 회의를 위해 마을로 향하던 유가와, 두 사람이 여관에 온 다음 날 또 한 사람의 투숙객이 항구 근처에서 변사체로 발견, 확인 결과 전 경시청 형사, 단순 추락사?, 피해자가 마을에 온 이유와 사망 과정, 16년 전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상과 연관성, 여관 가족이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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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너무 재밌게 흘러가는데 가오루라는 여자 형사가 너무 거슬려요. 편협한 사고 + 감정에 호소하는 역할이라 답답하고 감각 수사라곤 하지만 오로지 육감으로만 판단하고 고집 피우는 게 진짜 딱 싫어하는 인간상. 시작은 감각으로 추측하더라도 그에 맞는 근거나 증거를 갖출 생각을 해야하는데, 증거는 아직 없지만 난 그렇게 생각해, 선배가 틀렸어 마인드가 진짜 거슬림. 유가와를 대하는 태도도 잘못됐다고 느꼈습니다. 그저 수사에 협조해주는 고마운 사람에게 강요하고 협박하는 태도가 아주 가관이에요. 그리고 구사나기를 대하는 태도도 너무 예의없어요. 은근히 무시하고 멋대로 판단함. 그 흔히 얘기하는 열정이 과한 신입 타입? 모든 남자 캐릭터들의 말과 행동에 본인이 '여자라서' 그런 거냐는 듯한 반응을 많이 보이는데 딱 봐도 그럴 의도가 아니었던 것 같아서 내가 다 당황스러워요 왜 이리 편협해... 차별 받기 싫다면서 본인 스스로를 '여자'에 가두고 있음 작가가 왜 이런 캐릭터를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약간 보기 불편해요. 감이 잘 맞는 경우도 있지만 운이 좋은 경우일 뿐이지 애초에 모든 수사는 증거를 기반으로 해야하는데, 증거를 찾기 보다는 감정을 호소하고 억지를 부리는 듯한 태도가 많이 보여서 전형적으로 답답한 캐릭터를 싫어하는 저에게는 책을 읽는 내내 거슬렸습니다. 그만 두고 싶었어요. 주연 캐릭터는 바보같은 T형사 구사나기와 천재 T과학자 유가와로 충분합니다. 저런 형사 안 나와도 돼요 스포없는 간단 줄거리: IT 회사 사장이 숨진채 발견, 사인은 맹독성 독극물인 아비소산에 의한 중독사, 용의자는 피해자의 아내와 아내의 제자(인데 피해자와 불륜을 한), 그러나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아내, 알 수 없는 살인 방법과 범행동기 + 용의자에기 연민을 느끼는 구사나기, 황소 고집에 인정 안하는 가오루, 유일하게 중립적이고 똑똑한 유가와의 환장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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