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사랑할 권리가 있다
2025.09.08
그들의 사랑 이야기
by caaaaan
기록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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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영화 / TV
회색기류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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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장판'을 현실화한다면 이 영화가 아닐까. 1년 동안 묵혔음에도 쉬지 않고 기대한 만큼의 기대감을 전해주었다. 재혼 가정(교양 없이 말하면 짭근친)이라는 게 이제는 흔한 소재가 되었는데 반년이라는 짧은 기간(그것보다 더 적은 시간 동안만 친했다) 이라는 설정으로 형제애가 아닌 연민, 동정, 나이차로 사랑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드는 게 좋았다. 수혁은 여전히 앞뒤 안 가리고 불쌍한 사람을 도울거고, 윤대는 계속 그런 수혁을 기다릴 거다. 윤대가 가정에서, 학교에서 배운 건 기다림이 전부니까. 그래서 시즌2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봐도 그들이 바라는 세상(수혁이 뭘 바랄지는 모르겠다만)은 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윤대가 바라는 사랑도 오지 않아야 한다. 수혁은 있는 그대로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사람으로 자라나야 하기에 윤대는 그 삶에 일절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고 그러니까 차라리 둘이 같이 죽을 바에는 장례식장에 혼자 남은 결말이 더 달콤하고 현실적일지도 모른다.
장점 ∙ 단점 포함
한줄평: 윤대야, 빨리 돈 벌어서 어엿한 성인이 되거라.
1
0
4
스윗하트서비스
단연코 2025년 최악의 벨드 되시겠다. 사실 최악의 bl 드라마의 기준? 허들이 너무 낮기에 bl 드라마는 공중파 한국 드라마와 함께 발전을 멈췄다. 기대되는 점이 있다면 얼굴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라는 것. 앞으로 또 몇 번의 망작에서 또 몇 번의 명얼굴이 나올지 모르는 거다. 오글거려서 핸드폰을 집어던진 부분이 몇 번인지 셀 수 없고, 자세히 본 건 조연언니 얼굴밖에 없었다(심지어 악역으로 나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까운 별을 준 이유는 과하게 스토리 전개하지도 않았고 딱 적당히, 모든 것이 알맞게 이어졌다.
한줄평: 제작비 나한테 기부 좀
11
사사키와 미야노
가볍게 보기 좋은 청게 대사가 주옥 같다 사랑이 뭘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절대 레즈라서 5를 준 건 아닙니다 절대로. 결코 흔하지 않은 얘기라고는 못 하겠지만 자신들의 상황에서 벗어나 사랑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담하고, 미약하며, 불 같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별의 상황에서 하고 싶은 말은 마음 속 깊이 눌러둔 채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서로가 없는 곳에서 감정을 쏟아낼 수 밖에 없는, 그런 영화라서 좋았다.
28
이윽고 네가 된다
미친 사랑 이야기. 어떻게 사랑하지 않는데 사귈 수 있는거야. 저 같은 경우 사랑하지 않아서 사귄다는 애나, 사랑하고 싶어서 무감정인데도 사귄다는 애나, 둘다 이해 안되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섹텐 높고 대사 좋고 스토리 최악. 별점이 높은 이유는 이 모든 게 톱니바퀴마냥 잘 맞물려 돌아갔기 때문.
12
잭 앤 조커 : 넌 내 마음을 훔쳤어
태드고 뭐고 재미 원탑 주연 둘다 잘생겨야 한다 그럼 무조건 보세요 얼굴도 재밌고 서사도 재밌고 캐릭터도 재밌음 그냥 보고 느끼셔야 돼. 결말은...ㅎㅎ
설령 다시 만날 수 없더라도 앞으로 나아가 추억에 사로잡히지 말고 행복해지자
5
괴물
부제: 정신병자들이 사는 마을 누구 한 명 죽었으면 그래 이 드라마는 정신병이다 하고 말겠는데 둘 다 살아있으니까 정신병이라고 치부해버릴 수도 없고 그냥 제 137번째 한국에서 벌어진 일 같음 분위기만 스릴러, 잘생긴 남자, 캐릭터성 뚜렷한 조연들, 수많은 이야기, 추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나는이미정신병이다, 사는게더힘들다, 남자싫다하시는 분들에게 비추입니다
주원아!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똥 잘 싸고!!
2
14
더블
서로가 너무 빛나서 가지지 못해 안달내다가 결국 사랑에 빠져버리고 마는 순애 남자 둘의 이야기.
윤희에게
우동을 먹고 싶어서 들어간 라멘집의 우동이 별 맛은 안 나지만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한 감정. 엄마에게 온 수상한 편지를 보고 엄마의 청춘을 찾아주는 딸의 이야기라고 느꼈다. 엄마와 딸의 관계가 오히려 잘 보였고, 옆에 있는 엄마와 봐서 좋았다.
텐댄스
bl영화 치고 개연성 있고 괜찮음 춤추는게 넘 재밌음ㅋㅋ 그리고 담배를 맛있게 피네요;;
빨리와, 알았지?
+1
6
벽부스 동인작가 네코야시키 군은 인정욕구를 앓고 있다
주인공 둘이랑 나랑 맞짱까고 싶음 둘다 제정신 아니고 분명히 가벼운 분위기였는데 회색도시 만들고 다시 꽃들고 찾아와서 밝게 끝냄 좋은 부분도 있어서 그거 더 볼라고 끝까지 봄
7
퍼펙트 프러포즈
가볍게 보기 좋음 능글공이 걍 느끼한게 아니고 무덤덤 섞여서 보기도 거북하지 않고 스토리 상으로도 잘 어울림 제일 기분 좋게 본 것 같음
3
엽죄도감 : 몽타주 - 숨겨진 얼굴 시즌 1
일단 한마디만 할게요 비주얼합 키차이 덩치차이 목소리 다 잘 맞는데 왜 안사귀냐고 🤯🤯 둘을 만나게 한 사건 하나만 쭉 이어가고 나머지 사건은 한두화 분량에 걸쳐서 끝냄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걸 다루긴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안 다룸 수사물치고는 수사하는 과정이 사기캐 주인공에 의해 얼렁뚱땅 넘어가는 경향이 있음 근데? 관계성이 맛있는데 알빠니? 솔직히 그래 안사귀는것도말은돼근데마지막에우린형제잖아또중국식형제라이팅이거언제까지할건데 검열 좀 그만해!ㅠㅠ x발 키스도 안했는데 이러기 있냐? 그만하자
넌 내 최후의 보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