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음악에 아무런 소질도 없던 제게
피아노부터 기타, 보컬까지 그 모든 것을
제 손끝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는 늘 밝은 표정으로 내려오는 타일 조각들을
열심히 누르며 수없이 많은 선율들을 연주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소리가
내 손에서 흘러나왔다는 것이 정말이지 기뻤습니다.
그렇게 제가 사랑했던 게임이 이제는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제게 음악과 하나되는 즐거움을 알려준 Beatstar는
10월 31일 뒤로 더 이상 우리 곁에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 전까지 이 고마운 게임과 남으려고 합니다.
이 시간이 끝나기 전에 Beatstar의 길고도 짧은
마지막을 함께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시 한 번
Beatstar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