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닝's
점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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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8~5

디어 에반 핸슨
연극 / 뮤지컬
첫대사부터 대사톤 진짜 개개개개찐따 같애서 충격 먹음 애니바디햅어맵 하이디 때문에 살짝 울컥했다...ㅠㅠ 그리구 수호 코너 참 잘생김 .. // 웨이빙 만약~부터 빌드업 될 때 다른 모든 사람들은 조명 없이 에반을 등지고 스쳐가는 연출 좋다... 극 중에서 에반이 상대가 누구든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면 같은 극의 자석처럼 튕겨져(물리적으로) 나오는데 그게 안타까우면서도 귀여웠음 에반이 너무 아기야... 고3인 거 구라같은데ㅠㅠ 이메일 대필 협상(?)볼 때 재러드: 천달러 ? 에반: 20달러. / 재러드: 오백달러? 에반: 20달러. / 재러드: 소신 있는 새끼 ㅋㅋ 이 대화 개웃김 (재러드가 제안한 달러는 정확히 기억x) For forever 듣고 울엇어요........ ㅠㅠ 한발한발할 때 반대편으로 총총 걸어가는 거 귀여워 다 괜찮아 이제 라는 가사 정말 슬프고 좋다 에반이 나무에서 떨어진 순간에 듣고 싶던 한마디겠지 Sincerely Me 처음에 코너만 춤출 때 에반이 재러드랑 메일 쓰면서 다리랑 손만 쪼끔씩 둠칫둠칫거리는거 너무 귀여움♡ 그리고 이 넘버 포함 에반이 부르는 모든 넘버가 스스로한테 하는 말들 같다는 생각을 함 Requiem 조이 너무 불쌍해... 본인을 연민하고 동정하는 사람은 많은데, 조이의 상황과 기분을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너무너무 외로울 것 같아ㅠㅠ If I could tell her 이거 진짜 조이 학대야... 에반은 유명한 폐급() 캐릭터임; 조이가 이 넘버를 들으며 조금씩 웃는 걸 보니까 조이가 오빠를 싫어한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애정 받고 싶었고 다정한 오빠가 되어주기를 내심 바랐었구나ᆢ 하는 생각이 들었음 조이 안아ㅠㅠㅠ Dissappear 전인가 코너의 목소리가 너 지금 사실대로 관두면 모두 다시 너한테 관심 없어질 거라고 에반을 막 회유하는데 에반이 이런 짓거리()를 벌인게 자신이 누군가에게 중요한 존재가 될 기회라서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 근데 이 그 뒤에 다시 코너 목소리 나올 때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연출이 뭔가 천사와 악마 같았어 (그렇다고 에반이 딱히 천사는 아니긴 함 ㅋㅋ) 에반 무대 앞으로 나와서 조명받을때 진짜 개이쁨 선녀; 연설씬에서 과호흡 숨소리 진짜... 진짜 가엾어ㅜ.ㅜ 영화에서는 에반이 과호흡 왔을 때 청중들이 비웃으며 폰카메라 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뮤에선 없었음 물론 아무래도 뮤지컬로는 연출하기 곤란한 장면이긴 해 You will be found 넘버... 시작은 에반이 하지만 노래의 끝자락엔 에반은 안 부르고 다른 인물들만 부르는 연출이 에반이 이 연설을 함으로써 이 이야기는 이제 에반의 손을 벗어났다는 의미 같았음 더 이상 에반의 힘으로 뭘 되돌리거나 할수 없는ᆢ 조이가 에반한테 뽀뽀 어쩌다 했더라? 존나 기억이 안 나네 아ㅠㅠㅠㅠ 암튼 참 간질간질 했움 아무튼 1막 끝 인터 무대배경에 Evan's Playlist / healing music remix 떠있는 거 웃김 ㅋㅋ 아 언젠지 기억이 안 나는데 에반이 조이 손 잡고 도망?가는 장면 너무// 귀엽 (사실 식은 땀 나는 장면인데ᆢ) 굿포유 선영배우님 노래 진짜 너무 좋다... 에반과 티격대고 난 후인데도 에반에 대한 원망 가사는 없고 에반 아빠에게 그래 니나 잘~ 살아라 하는 게 화를 속에 얼마나 삭혀뒀을지... ᆢ 에반 머릿속이 너무 복잡한 탓에 예민해져서 모두와 조금씩 갈등이 생겼을 때, 에반이 잘못한 거지만서도 에반 입장에선 다시 버림 받을까 두려웠을 것 같아서 슬펐음 나 이제 그만하고 싶어 라는 대사랑 제발 나를 내버려둬 윽박지르는 거 진짜 좋았지... 극 보는 중에는 '전엔 그렇게 사람들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더니'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원치 않는 방식으로 주목받게 되니 너무너무 혼란스러워서 의도치 않은 감정과 말들이 툭툭 튀어나왔던 것 같네ᆢ 글러브씬 기대 없이 봤는데 넘넘 좋았다 에반이 코너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 중 가장 따뜻함을 느꼈을 것 같아서, 에반에게는 정말 꿈같은 순간이었을 것 같아서... 래리가 원하던 아들과의 관계를, 에반이 원하던 아빠와의 관계를 서로 실현시켜줬던 것 같아 그리고 온리어스 너무 좋다!!! // 일단 조이가 너무 예뻐 찐따 에반이 덜덜 떨다가 얼떨결에 헤어지자고? 해버리곤 안절부절하는 거 참 귀엽네 웃기고ㅋㅋ 깡말랐고 후집에 가방 메고 있는 거 진짜 가능... 아 부르다가 깡 무릎 꿇은 것도 아 ㅋㅋ 무릎 가벼운 찐따남 쌉가능 엄마랑 에반이 코너네 집 갔을 때 다같이 대화하는데 에반 계속 고개 푹숙이고 웅크리고 있는 거 너무 가엾다 재러드인가 코너 목소리인가랑 대화하는데 에반이 조이는 나 자체로 충분하다 그랬어! 하니까 너가 거짓말한 건 말 안 했잖아 뭐 이런 대답하는데 내가 다 무서웠네ᆢ 에반이랑 엄마 싸우는 장면 진짜 너무 마음 아파 타코 만들어 먹쟤놓고 까먹었을 때도 그런 일 한두번 아니었을테니 애써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그렇게 넘긴 몇년이 쌓이고 쌓여서 싸울 때 터진 것 같았음 비슷한 기분을 겪어본 적이 있어서 에반 심정이 너무너무 공감됐어 나두 어릴 때 엄마랑 팬케잌 만들어 먹는 걸 그렇게 좋아했는데 겨우 한두번이었는데도ᆢ 에반은 고3인데 엄마랑 그까짓 타코 못 만들어 먹은 게 그렇게 서운하냐! 싶을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지만 한 사람에게 생긴 결핍은, 그 사람을 결핍이 생긴 순간에 머물게 만드는 것 같음 (예전에 2521 봤을 때부터 느꼈어) 그러니까 에반은 아빠가 집을 나가고, 엄마가 바빠졌던 어린 아이었을 때에 머무르는 마음을 갖고 있는 거지 하이디가 에반한테 하는 말들도 에반에게 자신보다 그 가족이 더 소중해지는 게, 그리고 에반이 그 가족에게 의지할 만큼 자신이 부족했다는 걸 받아들이는 일이 두려웠기 때문에 한 말들 같아 하이디가 "그 가족이 널 다 안다는듯이 굴잖아" 했을 때 에반이 "엄마는? 엄마는 알아?" 하는 거 너무 마음 아파 에반의 "내가 엄마의 짐인거, 엄마 인생 망친 거 알아"라는 말에 하이디가 부정하면서 "나한테 일어난 일 중에 좋은 건 너 하나야" 라고 한 거 진짜 너무 먹먹했어... 알라나가 편지 공개해버렸을 때 에반이 불안해하고 엄청 크게 헐떡이는 거 너무 안쓰러웠음ㅠㅠ 난 뮤지컬 기준 에반보다 알라나가 더 이해하기 어렵다 영화에선 둘이 그네에 앉아서 알라나가 자기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하고, The Anonymous Ones 라는... 우리가 서로를 찾는 다면 이름없는 사람들이 이름없이 살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내용의 노래를 불렀음. 긍데 뮤지컬에서는 알라나를 관객에게 이해시켜줄 장치가 부족한듯ᆢ 처음에 코너 가족과 에반의 대화에서 코너네가 에반 말을 잘 못들은 건 그 상황이 정신없구 혼란스러웠으니까 그랬을텐데 알라나는 걍 순수체급으로 에반 말을 되게 무시함 ㅡ.ㅡ;; 그치만 에반과의 대화에서 에반이 너도 코너랑 안 친하지 않았냐, 왜이렇게 코너 프로젝트에 집착하냐 하는 질문에 '내일 사라져도 아무도 모를 것 같은 기분이 뭔지 아니까' 라고 했을 땐 조금 안타깝긴 했어... 코너 가족한테 오는 악플들, 협박들 너무너무 심했어 이래서 인터넷 너무 믿으면 안 되는데ᆢ 쌩판 남의 가정사를 뭐 얼마나 잘 안다고 그렇게 비난하는 게 너무 어이없었 지금 현실이랑도 꽤 맞닿아 있는 것 같았음 워즈페일 전에 코너 가족들 다 울고 혼란온 것도, '제가 혼자 다친 거예요' 하는 에반도 너무 마음 아팠어 포포에버 부터 속여왔던게 자기가 다쳤을 때 누군가가 함께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기에 그랬던 거 같아 그리고 워즈페일 진짜... 잘한다 숨이 턱 끝까지 찬 듯한 가쁜 호흡으로 어떻게 그렇게 잘 부르지... 너무 큰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 코너 가족에게 느끼는 미안함, 자기가 바라던 일이 이뤄진 상황을 제 손으로 다시 깨야만 하는 마음, 또 다시 버려질 것 같은 불안함, 나는 평생 이런 사람일 거라는 절망감ᆢ 이런 수많은 심정이 워즈페일에 담긴 것 같아서 좋았어 그리구 또 좋은 점.. 웨이빙에서 "부딪히지 않으면 실수할 일도 없어", "그래 피하는 거야"라고 했는데 워즈페일에선 "어떻게 해야 저 안에 들어갈 수 있지" 라구 하는 게 에반의 마음가짐이 바뀐 게 느껴져서 좋아... 스스로 빛에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는 것조차 두려워했던 에반이, 거짓말 때문에 일어난 상황들로라도 꿈꾸던 삶을 겪어봄으로써 다시 빛에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는 것 같았어ㅠㅠㅠㅠ 으엉 가장 크게 무너지는 넘버지만 그만큼 심정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게 좋네 에반이 엄마한테 훌쩍이면서 '제가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 제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알면 실망할 거예요', '지난 여름에... 너무 외로워서... ' 이 부분 진짜 가슴 찢어질 것 같았어 아아...🧎♂️🧎♂️ 쏘빅쏘스몰 너무 슬퍼... 제일 슬펐어... 눈 깜빡일 때마다 눈물이 흐름(내가) 엄마 옆에 주춤하며 앉아 있는 에반이 너무 작은 아이였어.. 정말 너무 어리고 작았어ᆢ 그리고 하이디 입장에선... 그 날 이후로 정말 애썼고 지금까지도 부단히 노력하면서 에반이 나아지고 있다고 믿으며 버텨왔는데, 바쁘게 지내느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제 속을 갉아먹던 에반의 모습에 내가 여태 모르고 있었다니, 라는 생각으로 같이 무너진 것 같아서 너무 슬펐어 엄마 ㅠㅠㅠ 피날레ᆢ 에반의 독백 뒤에 포포에버가 작게 깔리는게, 하이디의 '언젠가 이 모든 일들이 아주 작은 일처럼 느껴질 거야'라는 말이 청각화 된 느낌이라 좋았어 마지막 대사 "그 아이는 절대 손을 놓지 않을 거야 저 빛에 닿을 때까지" 좋았어ᆢ 나무는 에반이 좋아하는 존재지만, 죽으려고 할 때 수단으로 사용한 대상이기도 한데 그 모든 상황이 마지막에 와서는 빛에 다가갈 수 있는희망이 된 것 같았고, 에반이 말하는 '그 아이'에 에반 자신도 포함됐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진짜 모~~~든 배우가 너무너무 잘해!!! 박강현을 좋아해서 알게 된 극이지만 하이디, 래리, 신시아, 조이, 재러드, 코너, 알라나 ᆢ 진짜 모든 배우가 너무너무 잘함ㅠㅠ 사실 장현성 배우 보고 싶었는데 정동근 베우도 너무 좋더라 !!! 그리고 무대 뒤 스크린 배경 참 신기하고 좋았당 또 모~~든 넘버가 좋다... 물론 다 알던 넘버들이죠 그치만 좋았다 배우들 성량두 넘 짱짱하고 ! 와 갑자기 You will be found 이게 '누군가는 당신을 꼭 도울 것이다'라는 의미 뿐이 아니고 에반이 에반 스스로에게 솔직해진 것처럼, 진짜 자신에게 한발짝 다가간 것 처럼 언젠가는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찾게 될 거라는 의미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틈틈이 생각나는 대로 + 후기들 보고 쪼금씩 추가중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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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리아
영화 / TV
진짜 모르겠다... 좋긴 좋았는데 뭐가 좋앗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궁금한 점은... 여주인공인 박은 남주인공 김이 죽은 상황에서, 그 후로도 혼자서 여행을 계속할 지가 궁금하다. 혼자서라도 우주의 비밀을 향한 여행을 하기 vs 우주의 비밀을 알지 못 했지만 이 넓은 우주에서 혼자일 바에 죽기... 에서 박의 선택이 궁금하다. 김과 박이 그토록 '입'이 말해준다는 '모든 것'을 거부한 이유가 뭘까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아마... 두 주인공은 우주의 비밀이란게 입이 해줄 말로, 심지어 영화에서는 속닥속닥속닥으로 끝나버린 겨우 몇마디로 치부되는 아주 사소한 것일 거라는 사실이 두려웠기 때문인 것 같다. 왜냐면 김과 박,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는 오랫동안 몇세기에 걸쳐 그 비밀을 알기 위해 끝없는 생각과 그 기록을 남겨왔기 때문이다. 그 장대한 노력의 과정을 겨우 몇문장의 말로 끝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끝내고 싶지 않을 지도 모른다. 목표가 있고, 그걸 쫓아가는 일은 가끔 그 과정에 있을 때보다 끝을 보고난 후의 허무를 견디는 일이 더 괴롭기도 하니까. 우리가 세상에 나고 죽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이유를 알면 삶의 의미가 없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여기까지 쓰고보니, 영화의 초반에서 나온 대화 중 우주는 왜 생겨났는지 궁금해, '어떻게'가 아니고 '왜'가 꽤 중요한 말이었던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왜 사느냐 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더 생각할 만한 문장인 것 같다. 왜 사는 지는 평생 알 수 없어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지 고민하는 일ᆢ 30분 동안의 복잡한 내용 끝에 마지막에 남은 문장은 고작 각국의 '안녕하세요'와 '세상은 졸라 시끄럽다'였다. 그게 다일지도 모른다. 왜 사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서로 안부를 묻는 일이 삶의 전부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치만 생각할 수록 좋은 영화같다. 겨우 30분 남짓한 영화가 어떻게 이렇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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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에반 핸슨
연극 / 뮤지컬
저는 완전히 붕괴 됏어요... 🚬 그 알라나가 인터넷 방송? 같은 거 할 때 댓글창 닉네임중에 필립 잇는 거 개웃기다... 드뷔시도 있었어 현성래리가 동근래리보다 쫌더 다정한 느낌이 듦 내가 꼬꼬무를 넘 마니바서 그런가;ㅎ 재러드 대사 군데군데 마니 다르다 이래서 사람들이 오억번씩 보고 그러는구나.. 되게 재밋음 알라나가 중간에 만약 텅빈 숲속에서 ~ 한소절 부르는 거에서 알라나의 결핍이 조금 드러나는 것 같았어 웨이빙때 어느 파트인진 기억 안 나는데 조명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빛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구... 신시아는 시하 신시아가 쫌더취향이긴햇는데 민영신시아도 ㄱㅊ긴 했움 그치만 자셋하면 시하신시아 보구싶어 교무실에서 삼자대면할 때 코너 얘기 나오자마자 에반 어깨 바짝 올리구 고개 푹 숙이고 잇는 거 너무너무 안쓰러워... 포포에버 왜이리 좋았지,, 신시아 옆에 앉은 에반너무 어려보였어ᆢ 에반이가 엄청 섬세한 아이인게 느껴지는 넘버 If I could tell her... 미소 지을 때 어떤지, 잡지 속 퀴즈를 맞추고 바지에 그림을 그린다던지 하는 이런 사소한 습관을 알아보는 건 좋아해서도 있겠지만 섬세함 없이는 알아채기 힘드니까 그리고 숳코너 저번에 봣을때보다 더 날라다니는고같음 씬삼 너무 귀여워서 함박스테끼 웃음 지었다... (사실웃을때가아님) 디서피어 완전히 느낌... 에반 속마음이 코너에게 투영해서 연출되긴 하지만 에반이 처음으로 스스로를 사라지면 안 되는 존재라고 인식한것 같아서 뭉클했어 과호흡씬 진짜 너무 길게 느껴짐 저번엔 안 그랬는데... 연설씬 과호흡 왔다가 다시 일어설 때 에반이 코너 넥타이를 꼭 쥐는게 꼭... 코너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선 것 같았어 유윌파에서 "서있기조차 버거울 때면 손을 꼭 내밀어요" 라고 한 것처럼ᆢ 그리구 유윌파때 래리 우는 거 이번에서야 봤는데 가슴이 오백마흔갈래 정도로 찢어짐 진짜 고장난 듯이 벌벌 떨면서 울었어 글러브씬 좋다... 조이 나가는 거 끝의끝까지 지켜보면서 에반 입가에 번지는 미소가 넘 귀여웠다네요... 래리한테 들키니까 화들짝 놀라는 것두 ㅋㅋ 그리구 이 씬에서 래리 성격이 잘 드러나는 듯 코너에 대해서 가만히만 잇었다기 보단 답이 불문명할 때 기다리는 걸 택하는 것 타입같음 그리구 현성래리 리듬감이 조은거같애 되게 쫀득함 온리어스 개좋다 무릎 꿃는거 왤케 좋지?? 조이가 넘 좋다... 안정형이라고 하면 너무 납작한 해석 같지만 달리 표현할 길을 모르겠다 빙빙 돌리지 않고 우리 둘만 생각하자구 하는 게 좋아 이번에 이 넘버가 왜이렇게 벅찼지 ㅠㅠ 조이 말 끝나자마자 난 지금껏~ 하고 치고 들어오는 거에서 에반이 들뜸을 감추지 못하는 게 느껴졌어 조이가 "우리 사이에 이유를 찾지 말아줘" 하는데 초반에 에반이 "오늘은 솔직히 멋진 하루는 아니었어 아니 그런게 가능할 리가 없지 그럴 이유가 없으니까" 라고 했던 게 생각났음 ㅠㅠ ... 너와나함께라면해낼수있을거야나에게는네가있으니까더는두려울게없어이세상모든게사라져도난오직너하나만을알아볼게 < 이부분 너무 벅차서 죽을 것 같아아아... 양가족 같이 대화하는 장면때 현성래리가 더 에반을 진짜 친아들 대하듯 하는 느낌임... 그래서 하이디가 더 착잡해보였어 에반을 완전히 잃을듯한 두려움을 느낀 것 같았어 '저희가 잘 케어하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저희 삶속에 에반이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한 대사도ᆢ 싸울 때 얘기 했듯이 하이디한테는 에반 뿐인데 에반이 다른 가족에게 "의지"하고 "케어"받고 있다는 얘기에 가슴이 얼마나 철렁했을까 ㅠㅠㅠ 굿포유 고음 개객개좋다 굿포유랑 웨이빙 대비되는 거 좋음 웨이빙에서는 숲속파트 후에 에반이 사람들한테 조금만 다가서려 해도 모두가 외면하며 뒤돌아버리고 지나쳤는데, 굿포유에서는 에반이 도망치려 해도 다른 인물들이 에반을 똑똑히 바라보면서 어디 갈 수 없게 하는 연출이 좋았어 알라나가 유서 공개했을 때 에반 진짜 패닉온 듯 안절부절 못하는 게 너무 숨막혀 그리고 이후에 나오는 유윌파가 너무 섬뜩하게 느껴짐 "잊지 않을게"라는 가사가... 인터넷 상에서는 뭔가 한번 퍼지면 완전히 지워내기가 어렵잖아 그런 의미로 느껴져서 무서워 싸우는 씬들 진짜 개살벌했음 깡퀸도 코너네 가족도ᆢ 이번 워즈페일ㅈㅉ 엄청나게 울음... 말하듯이 하는 파트는 다 울음 삼키는 호흡으로 불럿어 어절마다 끕끕대면서 근데 고음은 조온나 잘했음 나 자신마저도 속여왔어 이 부분 전보다 까랑까랑하게 불러서 울부짖는 느낌이라 좋았다 에반 지난 여름에... 이거 고백할 때 말이 목에 걸린 듯이 힘들게 겨우겨우 꺼냄 그리구 쏘쏘때 안 우는 방법이 있을까 너무 슬퍼... So big / So small 이게 가사에서는 "집이 참 크더라 / 나는 참 작고", "커다란 일들이 / 작아질 때까지" < 이 의미들인데 나는 코너 프로젝트로 수많은 사람 앞에 노출되었다가 엄마와 둘뿐이 작은 공간으로 돌아온 그 대비도 느껴졌어 피날레 대사가 희망이 없을 것 '같아도', 손을 놓으라고 소리치는 것 '같아도' 인 거 좋아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의미로 느껴짐 에반이 피하는 거라고 다짐하던 극의 시작부터 계속 난 도망칠 수 밖에 없을까라며 무너지던 후반까지 정말 희망이 없던 적은 없었다는 것 같았어 알라나가 중간에 웨이빙 한 소절 부를 때, 재러드가 너가 나 필요 없다고 한 건 기억 안 나냐고 할 때 두 캐릭터의 결핍이 조금 드러나는 것 같음 에반의 결핍은 '난 실수 투성이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존재야', 의 느낌이라면 알라나의 결핍은 '지금의 나는 사랑받기 위해 이것저것 붙여 꾸며낸 모습이고, 이런 것들 없이는 난 사랑 받지 못할거야' 라는 느낌이었어 알라나 맞춤 추천곡: 무얼 훔치지 ㅋㅋ ㅁㅇㄹ 재러드의 결핍은 뭐라구 할지 모르겠네... 에반이랑 대화할 때 "진짜 친구"와 "가족끼리 친한 사이"의 차이를 강조하는 게 본인이 나누면서도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가짜 친구일까 하는 불안이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은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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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7

어린왕자(미니북)
책
정말 유명한 책이지만, 읽지 전까지 내용은 정말 모르고 있었다. 여태껏 안 읽다가 작년에 이승윤이 추천해줬을 때서야 읽어야지 마음 먹고 이제야 읽었는데••• 재밌다,,, ㅎㅎ; <자기앞의 생>과 비슷한 결이 느껴진다. 어린 아이의 시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것과, 그 시선이 세상을 날카롭다 싶을 만큼 꿰뚫어 본다는 점이 그렇다. 또, 소설 같기도 하고 동화 같기도 한 점에서는 <긴긴밤>이 떠올랐다. 왜 현실에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를 보는데도 마음이 먹먹해질까••• 어린 왕자가 들려준 이야기 속에서 세상은 정말 이상하고 아름다웠다. 화려하기 보다는, 손 안에 놓을 수 있을 만큼 작은 빛으로 느껴졌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는 대목을 보고, (사실 이 대목이 어린 왕자에 나온단 것도 이전까진 몰랐다) 무명성 지구인 가사에 "샘이 숨겨져 있지 않은 사막이라도 아름다울 순 없을까" 라는 가사가 저 대목에 대한 이야기였겠구나 생각했다. 어떤 존재를 사랑한다고 해서 그 존재가 가진 모든 것을 긍정한다는 건 아니니까••• 아무튼 좋았다,,, 너무 유명해서 추천한다는 말이 머쓱하긴 한데 추천추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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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인
영화 / TV
무슨 말로 기록해야할 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없는 말 쥐어짜내서 쓰고 싶지는 않다 말과 감정과 여러 요소들을 해석하고 싶지도 않다 보다가 사람들이 말한 세차장씬이 이거구나~ 했다 한바퀴 더 돌까 하는 질문이 좋았다 으으으음 피해자 라는 단어에 너무 많은 책임과 자격과 마땅함을 넣어서 바라보고 있구나 단어만으로는 손해를 입었다, 외에 알 수 있는 게 없는데...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진로 계획서?에 직업도 행동도 아닌 사랑을 적은 것과 쪽지의 보낸 이를 특정하지 않은 것이 좋았다 더 못 쓰겟다 나중에 생각이 난다면 덧붙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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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유서
책
단편소설이라곤 하지만, 내용과 서술 방식을 보면 소설보단 수기에 가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기승전결이라 할만한 포인트도, 명확한 메세지나 교훈도 드러나지 않는 듯하다. 한 사람의 인생이 스펙트럼이라면 그 스펙트럼의 한 부분을 잘라놓은 듯한ᆢ 그런 느낌이다. 자기고백적인 내용이 많다. 그래선지 주인공의 내면을 드러내는 문장중에서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특별히 어떤 메세지를 받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좋았던 이유는... 내가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한 감정을 다른 사람이 글로서 풀어낸 걸 읽었을 때, 그걸 읽는 것만으로도, 그걸 누군가가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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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2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책
이 소설의 주인공은 수브다니 같긴 하나, 그 주변의 세상이 나에겐 인상적이었다. 그 주변엔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삶'에 꿋꿋이 다가가는 존재들이 있다. 설령 그 모습이 보편적인 존재들과는 아주 다른, 어쩌면 이상해보이는 형상일지라도. 그들은 소극적인 듯 보이면서도 그 꿈을 놓지 않는다. 그들이 머무는 공간은 소외되어 보이지만 어쩐지 다채로운 그림이 그려진다. 녹슬고 싶다는 수브다니의 바람을 계속 곱씹다가, 출처는 모르지만 어디선가 들은 말이 생각났다. 사랑은 비효율이다. 솜솜 피부숍의 사장은 소설 말미의 수브다니를 보고 벌써 다 녹슬어 버렸다며 진저리를 쳤다. 금속의 몸으로 물에 잠겨있는 것은 분명히 비효율적이다. 금새 녹슬어버릴 게 뻔하니까. 하지만 그것이 수브다니의 바람이었다면? 녹슬어버리는 게 아닌 기어코 녹슬고야 마는 것이었다면. 꼭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도 어떤 이상, 종착지를 바라는 마음이 수브다니를 비효율적으로, 낡은 모습으로, 약간은 삐걱이는 모습으로 향하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어간다는 건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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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에반 핸슨
영화 / TV
뮤지컬 원작이라 그런지 노래들이 좋았다 Waving through a window 때문에 알게 된 영화엿는데 이 노래가 시작부터 나와서 띠용햇움 솔직히 ? 에반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지만... 나라고 살면서 한 번도 미운 짓 잘못된 짓 안했겠나 싶기도 하다. 결국 상황은 처음과 제자리인채로 끝난 것 같지만 어쩐지 주인공의 미래는 조금 더 나아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삶과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내가 겪고 있을 땐 모두 큰 사건 같고 나아지지 않을 것 같지만 지나고 나면 작은 일이 되고, 그게 곧 내가 조금은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다 지나가고 나아지는 게 삶이니까, 내가 싫고 최악으로 느껴져도 달라질 미래에 대한 약간의 믿음을 주는 영화같다. +251229 / 등교하면서 포포에버 듣다가 생각남 유튜브에서 디에핸 영화에 '결국 윈위치고 바뀐 것 크게 없지만' 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달린 걸 봤었고, 이걸 꽤 오래 생각했었다. 정말 그랬다. 큰 사건이 일어났지만, 그 일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았을 뿐 겉보기에 크게 바뀐 것들은 없었다. 근데 왜 이 영화가 치유의 메세지가 담겼을까, 하면 또 '작품이 띄는 내면 관점에서 보면 좋은 영화다' 라는 댓글이 생각난다. 원위치인 건 정말 겉보기의 상황이다. 에반은 새로운 도전을(가령 새 친구 사귀기라던지ᆢ) 꺼리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거짓말을 하게 되었고, 에반이 영화 초반에 보인 성격대로 였다면 하지 못했을 법한 일들을 많이 하게 되었다. 물론 거짓말이 시발점이었지만, 그 이후의 일들을 대하는 에반의 마음까지도 항상 거짓되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거짓말이 시작되는 장면에서 부르는 노래 'For forever'에서 코너가 에반에게 다 괜찮아 라고 말해주었다는 가사가 있다. 그 말이 단순 거짓말이 아니라 에반이 나무에 오르고 떨어졌을 때 듣고 싶은 말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을 그다지 좋아해주지 않았던 코너를 절친이었다며 속이고 코너에게 괜찮다는 말을 듣는 허황된 상상을 하는 에반의 마음이 어땠을지. 그 거짓말 속에서 모순되게도 코너를 이해하게 되는 사건들의 연속에서 에반의 내면에 얼마나 큰 파도가 들이닥쳤을 지를 생각하면 이 작품으로 인해 치유받았다는 마음들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제자리인게 꼭 나쁜 건 아니지만, 제자리라도 숨은 트여야한다. 에반이 겪은 사건이 가라앉고 있던 에반을 숨쉬게 해준 것 같다. 에반이 조금 더 세상과 호흡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ᆢ.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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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연극 / 뮤지컬
캐스팅은 보지도 않고 그냥 낮공 예매한 건데 좋았당 극의 초반엔 이그나시오만 넥타이가 허술히 되어 있었는데, 이그나시오 외의 다른 학생들도 자신들이 살던 일상이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을 품은 시점부터 교복의 마이나 넥타이를 벗는다. 학생들이 입고 있는 교복은 돈파블로 학교의 체제를 상징하는 것 같다. 그리고 모든 등장인물의 의상에 보라색이 있다. 그 색이 앞을 볼수 없는 이들을 상징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면 돈파블로 학생들은 교복의 상/하의에 보라색이 있는데, 보냐 페피따는 구두에 있다. 그래서 극중 앞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보냐 페피따의 의상에서만 보라색이 맨 밑에 위치한게 1막에서 이그나시오가 앞을 볼 수 있는 그들은 능력이 없어도 태어나서부터 앞을 볼 수 없는 우리를 아래에 두고 있다(정확한 대사 기억x남ㅠㅠ)고 한 말을 시각적으로 암시한 듯 보였다. 물론 극에서 보냐 페피따가 학생들을 직접적으로 까내리는 대사는 없다. 하지만, 앞이 보이는 보냐페피따가 보이지 않는 학생들을 본인이 옳다는 듯 길들이려는 모습이 그 자체로 오만한 면이 있지 않나 싶었다. 우린 불쌍한 장님이라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이그나시오를 다른 학생들은 비관적이고 병들었다고 표현했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이그나시오는 사실 누구보다 행복하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러나 행복에 다가가기 전에 서로의 슬픔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일이 선행되길 바라는 마음이 다른 학생들에게 닿지 못했단 것 같다. 본인의 슬픔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서 듣는 '지금 당장 즐겁자'는 말이 얼마나 버겁고 외롭게 느껴졌을 지. 극에서 나타나는 대립들은 행복을 추구하는 일과 아픔을 인정하는 일을 너무 양극단에 둔 탓인 것 같다. '굳이 아플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대사가 몇번 나왔는데, 까를로스와 후아나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사실은 아픔과 동시에 희망도 준 듯 보여서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학생들은 보냐 페피따에게 말할 때 항상 말 끝에 깍듯이 보냐 페피따를 붙인다. 근데 극 후반까지도 여러 명이어도 한명이 말하는 듯이 잘 맞다가, 마지막에는 당차지도 잘 맞지도 않아서 이런 것도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나와 꼭 맞는 세상에서 슬픔을 잊은 채 즐거워하는 것과 유동적인 세상에서 계속 아프더라도 희망을 바라보는 일 대부분 문제들이 그렇듯 무엇이 맞다 하진 못 하겠지만 슬픔 없이는 희망도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적었는데 자세히 뭘 느꼈는 진 모르겠다ᆢ... 최석진 배우님 발성이? 뭔가 아쉬웟다.. 그치만 막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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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Pi
연극 / 뮤지컬
연극? 처음 봤는데 일단 너무 신기했다 화면 전환을 이렇게 슉슉 하는 게 진기명기같아 나는 가만히 있고, 무대도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상황인데도 이야기 속에서 시간과 장소를 전환하는 데에 있어서 이질감이 크게 안들어서 그게 신기해 그리고 왜 사람들이 윗좌석에서도 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음 내가 위에서 봤는데 조명으로 구현해낸 바다 연출이 배랑 어우러져서 너무너무 신기했어 한편으로는 배우?분들 너무 힘드실 거 같음 리처드 파커 맡으신 분들은 허리 너무 아플 거 같애 파이 역도 감정전환의 폭이 큰데 그 전환되는 과정의 시간은 아주아주 짧아서 그게 어려울 것 같았고 또 계속 소리지르고 몇번씩 울어야하고... (물리적으로) 들려야하는 장면, 싸우는 장면도 많아서 체력소모 짱 클 거 같아 이제 스토리 얘기. 왜 파이가 두 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준 걸까요?? 그것도 서로 완전히 다른 것도 아니고 행위의 주체만 바뀐 탓에 서로 맞물리는 부분이 많은 두 이야기를? 나는 이게 궁금해... 둘중 뭐가 진실이냐는 사실 크게 궁금하지 않아. 보편적으로 생각? 해봤을때는 후자의 이야기가 더 말이 되는 듯하지만 그러면 앞에 동물원 이야기가 들어갈 이유가 없어지지 않나ᆢ? 그리고 파이가 전자를 설명할 땐 엄청엄청 몰입하며 생동감있게 이야기 했는데, 후자 할 땐 남얘기 하듯 덤덤했어ᆢ 근데 또 전자 얘기에서 중간중간 파이의 주변 인물들이 환상처럼 나오는 건 말이 안되는 연출이기는 해ㅠㅠ 또 제일 이해 안 되는 게ᆢ 전자는 동물이 나오는 이야기, 후자는 동물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라고 했잖아 근데 후자의 이야기에서도 리처드 파커와 함께 있던 거 아냐? 이해가 안 되네ᆢ 그리고 오카모토와 간호사는 왜 전자의 이야기만 들었을 때는 제발 진실을 말하라고 그렇게 닦달을 했으면서 두 이야기 모두 듣고 난 후에는 전자의 이야기가 좋다고 한 걸까? 사람이 사람을 먹은 것보다는 동물이 사람을 먹은게 나아서 그런 걸까? ᆢ... ㅠㅠ 모르겠어 해석 찾아봐야겠음 +251230 / 리처드 파커는 처음에 .. 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파이가 사랑한 동물을 죽였지만 후에는 파이의 버팀목이 되었다ᆢ 신도 누군가에겐 원망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겐 버팀목이니까 신을 믿듯 파커를 믿은 것 아닐까... 그게 아니고, 리처드 파커가 상상이라면 주변의 모든 것을 투영한 존재가 파커였을까? 엄마, 아빠, 라니누나, 파이가 믿은 종교들, 파이가 사랑한 동물들, 파이 본인까지. 그렇게 그 존재들을 '온전히 사랑'하게 되고, 그리하여 오카모토에게 '삶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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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 몬스터즈
영화 / TV
아핰ㅋㅋ 개재미따 미니언즈들 넘 귀여워 재미써 막히는 부분 없이 슉 슉 진행됨 진짜진짜 순수 재미용으로 보기 아주 좋다 관객석 뒤에서 본인 영화 상영되는 걸 보는 제임스가 조앗네 귀엽구 무엇보다 헨리가 제임스를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좋았음 ㅠㅠ... 분명 헨리가 조나 삐질만한 상황이었는데두 걍 넘어가서 너 괜찮다고? 먹힐 뻔했는데 넘어갈 수 있다고? 싶엇어 아무튼 재미썻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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