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를 2025년 1월 20일 - 2025년 1월 28일에 읽었는데,
사실 이 시기에 개인적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다.
그러나 당시 나는 내가 지친 상태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단지 나태해졌다고 생각하여 더 채찍질하며 겨우 발걸음을 떼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참 많이 울었는데,
이야기를 하나 둘 접하고 눈물을 더 많이 쏟음으로써 나를 들여다본걸까 ?
책을 읽으며 내가 지금 많이 힘든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모우어』 와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긴 부록까지 다 읽고 나서는
추운 겨울이었음에도 참 따뜻했다. 그 온기가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세상이 찬란해보였고, 다시 힘내서 나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만 같아졌다.
이렇듯, 이야기는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한다.
찌든 사람을 안아주고 보듬어주며 정화시켜 준 다음, 다시 한걸음씩 내딛여보라고 응원해준다.
내가 이 경험을 했기 때문에, 나도 야자가 한 다음과 같은 말에 그 누구보다도 공감한다.